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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티비엔에서 아주 핫한 드라마가 하고 있습니다.
바로 "엄마친구아들"
정해인과 정소민의 케미가 정말 좋아서
정말 사귀는 것 아니냐는 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저도 재미나게 보고 있는데요.
엄마친구아들 12회에
정해인이 정약용의 후손인 것을 암시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무심코 지나갈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제 나름의 의미가 있어 캡처해 보았습니다.
바로 이 장면입니다.
석류가 승효가 너무 보고 싶어서 승효의 강원도 현장으로 기습 방문하였습니다.
서로 잠이 안와 밖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이때, 승효가 책을 들고나갑니다.
이것이 바로
다산 정약용의 대표집 중에 하나인
목민심서
자! 확실히 보이시지요?
이 장면 대사 한 번 보실까요?
승효: 왜 이 시간까지 안 자?
석류: 너는 왜 안 자?
승효: 나... 책 좀 읽느라
석류: 목민심서? 정약용이 쓴 그 목민심서?
승효: 응
석류: 요즘도 그런 책 보는 사람있나?
승효: 내가 읽어. 자고로 고전이란 시대를 관통하는 법이거든.
청렴함, 책임감, 솔선수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삶에 대한 깨달음을 준다고 이 책이
석류: 알겠어. 되게 흥분하네
승료: 내가 뭐 흥분했나? 네가 이 책의 가치를 잘 모르는 것 같아서
왜 이 장면에서 승효(정해인)는 "목민심서"를 가지고 나왔을까?
왜 작가는 이 장면에서 "목민심서"를 택했을까?
아마도 정해인이 정약용의 6대손이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반영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제 석류와 승효가 소꿉연애에서 어른연애를 암시하며
12화가 끝났는데요.
벌써부터 다음 번 "엄마친구아들"의 내용이 궁금합니다!
아무튼 정해인이 "목민심서"를 통해 정약용을 어필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오늘의 포스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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