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동 로컬 맛집, 안산 삼대 해주냉면 리뷰

무더운 여름, 시원한 한 그릇이 간절해지는 계절입니다. 냉면 러버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곳, 안산 본오동에 위치한 '해주 삼대 냉면'을 직접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지역 주민들에게 이미 오래전부터 사랑받는 곳으로, 과연 소문대로의 맛을 자랑하는지 확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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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장 외관 및 위치

가게는 골목 끝 쪽에 자리잡고 있어 네비게이션을 켜고도 한 번쯤 고개를 갸웃할 수 있지만, 눈에 띄는 큰 간판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외관은 투박하고 정감 있는 동네 맛집의 느낌 그대로입니다. 점심시간이 되자 슬슬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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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안내

• 운영시간: 오전 11:00 ~ 오후 8:00 (마지막 주문 7:30)
• 동절기 안내:
  • 10~12월: 매주 화요일 휴무
  • 1~2월: 오후 7시까지 단축 운영 (주말은 정상 운영)

방문하실 때는 계절별 운영 안내도 꼭 체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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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부 분위기

내부는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어 따뜻한 느낌이 들며, 테이블 간 간격도 넉넉합니다. 혼밥을 하러 오는 손님도, 단체 손님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점심시간에는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로 가득 찼고, 회전율도 빨라 웨이팅에 비해 대기 시간은 짧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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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주삼대냉면의 특징

이곳의 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의 장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혼합냉면이 기본입니다. 시원한 육수와 매콤한 양념장, 그리고 탱탱한 면발의 조화가 일품이었습니다. 양도 넉넉해 보통 한 그릇으로도 충분히 배부릅니다.

특히, 매운맛이 강하게 느껴질 땐 매장 한편에 비치된 온육수로 입가심을 할 수 있어 자극적인 맛을 중화시키기에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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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판 & 가격

• 냉면 보통: 8,000원
• 냉면 곱배기: 9,000원
• 왕만두 (5개): 6,000원
• 사골떡만두국: 8,000원 (겨울 한정)
• 육개장/육칼국수: 9,000원 (겨울 한정)
• 공깃밥: 1,000원

모든 메뉴는 선불이며, 포장 시 반찬은 제공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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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육수 셀프바

한쪽 벽면에 놓인 사골 온육수 디스펜서에서는 셀프로 육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살짝 얼얼한 입안을 진한 국물로 달래면, 다시 냉면을 먹을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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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면 실물 리뷰

냉면 위에는 삶은 달걀 반쪽과 고기, 오이채, 무절임이 올라가 있고, 고소한 깨가 넉넉하게 뿌려져 나옵니다. 육수는 살얼음이 깔려 있는 시원한 스타일이며, 면은 쫄깃하고 질기지 않아 씹는 맛이 좋습니다. 양념장은 보기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매콤함이 은은하게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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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념장의 맛

사진에서 보이듯, 양념장은 냉면 속 고기와 함께 비볐을 때 그 풍미가 배가됩니다. 감칠맛이 확 살아나며, 입안에 착 감기는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뒷맛이 깔끔해 계속 당기는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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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만두 리뷰

사이드로 주문한 왕만두는 5개가 나옵니다. 크기가 꽤 커서 냉면과 함께 먹으면 양이 많다고 느낄 수도 있어요. 만두피는 도톰하고 속은 부추, 두부, 고기 등이 적절히 배합되어 꽉 찬 느낌이었습니다. 간장이나 식초 없이 그냥 먹어도 고소하고 담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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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평 & 추천

해주 삼대 냉면은 과하지 않은 맛과 깔끔한 육수, 그리고 자극적이지 않은 매운 양념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혼합냉면이라는 독특한 방식으로 냉면의 모든 매력을 한 그릇에 담아낸 느낌입니다. 왕만두도 수준급이며, 온육수까지 더해지니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이런 분들께 추천!

• 냉면 매니아, 비냉/물냉 사이에서 고민 중이라면?
• 자극적인 냉면보다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분
• 안산 본오동 근처에 로컬 맛집을 찾는 분

여름철 별미를 찾는다면, 본오동 '해주 삼대 냉면'은 충분히 한 번 들러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